골프 엘보 증상 및 치료 방법 (내측상과염)

많은 골퍼들이 팔꿈치에 통증이 생기는데 팔꿈치 안쪽으로 통증이 발생되면 "내측상과염"이라고도 합니다.

골프 엘보 증상은 스윙할 때 헤드로 바닥을 치거나 스윙 시 팔꿈치에 순간적인 충격이 가해지면 근육과 힘줄에 무리가 생겨서 발생하게 됩니다.

 

골프를 치다 보면 엘보우(팔꿈치) 통증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골프 엘보우는 스윙을 힘껏 할 때 충격이 엘보우로 가게 되어 신체에 흡수되는데, 골프스윙을 하기 전에 충분한 몸의 스트레칭을 하지 않게 되면 팔꿈치의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증상

손목을 돌리거나, 걸레 짜기, 손잡이 돌리기 등과 같이 비트는 동작을 했을 때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심할 경우 팔꿈치에 압을 가했을 때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도 엘보우 증상입니다. 심해질 경우, 팔의 안쪽과 새끼손가락 부분도 저릴 수 있습니다. 골프 엘보우는 초기에 발견하게 되면 치료가 쉽지만 그만큼 재발되기 쉬운 질환이기도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치료 방법

골프를 하면 방아쇠증후군과 비슷하게 오는 통증인 골프 엘보, 이 통증은 팔의 단순한 근육통이 아니라, 힘줄의 파열로 인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통증은 그렇듯 낮보다 밤에 더 심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골프 엘보가 발생되면 2달(약 8주) 정도는 휴식과 안정을 취해 팔꿈치를 서서히 회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하면 엘보 수술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으니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약물, 주사, 물리치료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신체의 회복을 빠르게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좋습니다. 약물로는 소염진통제와 프롤로테라피 자가혈소판 풍부 혈장(PRP) 등이 있는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때에 따라 통증 부위에 체외충격파를 전달해 체내 조직의 통증을 감소시켜주는 치료법이 있습니다. 아주 악화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약물, 주사,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를 통해 나아질 수 있으니 욕심내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엘보 예방법

1. 어느 운동이든 동일한 시작 전 준비운동과 스트레칭
2. 엘보의 느낌이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휴식 취하기
3. 손목이나 팔꿈치 주변을 사용하는 행동 최대한 금지
4. 손목이나 팔꿈치 스트레칭 자주 하여 근육 이완해주기

스트레칭 방법

1. 손바닥을 쫙 피고 위아래방향으로 10초간 멈춰줍니다. 10회씩 3회 정도 반복하여 줍니다.
2. 주먹을 쥐고 시계방향으로 10회, 시계반대방향으로 10회 3회씩 반복해 줍니다.

이와 같이 쉬운 스트레칭을 통해 엘보를 잘 예방하고 오래 골프를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