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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장갑 세탁법
골프 장갑 세탁법, 잘못하면 수명 확 줄어듭니다!
골프 라운딩이 끝나고 장갑을 벗었을 때, 장갑 안에 땀이 흥건하다면 한 번쯤 이런 고민이 들었을 겁니다.
"이거... 세탁해도 되나?"
막상 세탁하면 가죽이 딱딱해지거나 손에 안 맞는 느낌이 들기도 하죠. 그래서 정확한 장갑 소재별 세탁법과 관리법을 알고 있는 게 중요합니다.
골프 장갑, 소재부터 다르죠.
골프 장갑은 크게 양피(천연가죽)와 합성피혁(인조가죽)으로 나뉩니다.
두 장갑의 촉감과 수명, 가격대는 물론이고 세탁 방법도 완전히 다릅니다.
- 양피 장갑: 고급 천연가죽, 통기성 우수, 가격대는 2~3만 원대
- 합성피혁 장갑: 인조 소재, 내구성 강함, 가격대는 1~2만 원대
1. 양피 골프 장갑 세탁법 (천연가죽)
양피 장갑은 한 번의 잘못된 세탁으로도 수명이 줄 수 있습니다. 천연가죽 특성상 물과 열, 세제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세탁 빈도
- 라운딩 3~5회 후 세탁 1회 이하 권장
- 평소엔 물세탁 없이 건조와 관리로 충분합니다
세탁 방법
- 3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한두 방울만 풀어줍니다.
- 장갑을 손에 낀 채로 손가락 부위 위주로 가볍게 문질러줍니다.
- 1분 이내로 빠르게 세척한 뒤 맑은 물로 헹굽니다.
- 깨끗한 수건으로 톡톡 두드리며 물기를 제거합니다.
- 손 모양 그대로 펼쳐 통풍 잘 되는 그늘에서 건조합니다. 직사광선이나 드라이기는 절대 금지입니다.
주의사항
- 탈수기 사용 시 가죽이 딱딱해지고 줄어듭니다.
- 완전히 마른 후, 손에 끼워보면 뻣뻣한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이때는 가죽 전용 오일을 손끝에 소량 묻혀 펴 바르면 유연함이 복원됩니다.
합성피혁 골프 장갑 세탁법 (인조가죽)
합성피혁은 상대적으로 관리가 수월하고 내구성이 강한 편입니다. 장시간 땀에 젖어도 형태 변형이 덜한 편입니다.
세탁 빈도
- 라운딩 3회마다 1회 세탁 권장
- 여름철 땀이 많은 날은 사용 후 바로 세탁해도 무방
세탁 방법
- 미지근한 물(30도 이하)에 장갑을 담가 3~5분간 불려줍니다.
- 손바닥 쪽 땀이 많은 부위를 중심으로 손으로 부드럽게 문질러줍니다.
- 거품이 없어질 때까지 헹군 후, 수건으로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합니다.
- 장갑을 펼쳐서 손 모양을 유지한 채 자연 건조합니다.
골프 장갑 오래 쓰는 관리법
- 사용 후엔 통풍되는 곳에 반드시 말려야 합니다.
밀폐된 가방 안에 그대로 두면 2~3일 안에 냄새와 곰팡이가 생깁니다..... - 여름철엔 장갑 2~3개를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균 라운딩 시간이 4시간 이상인데, 땀이 많은 경우엔 장갑이 1시간 내로 흠뻑 젖습니다. 이런 상태로 그대로 사용하면 손바닥 피부 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실리카겔이나 제습제를 넣은 장갑 케이스에 보관하면 습기 차단에 효과적입니다. 습도가 70% 이상인 여름 시즌엔 필수입니다.
양피 장갑은 3회 이상 세탁하지 말고, 부분 세척과 자연 건조를 원칙으로 해야 수명을 6개월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반면 합성피혁은 더 자주 세탁해도 되지만, 마찬가지로 자연 건조가 기본입니다.
작은 습관 하나가 장갑의 수명을 두 배 이상 늘릴 수 있습니다. 단순히 장비가 아니라, 스코어에 직결되는 중요한 도구라는 점을 기억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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