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췌장의 역할
췌장은 명치끝과 배꼽 사이의 상복부에 위치한 약 15 cm 길이의 가늘고 긴 소화기관입니다. 췌장은 다양한 소화효소와 인슐린을 분비하여 장내 음식물을 분해하며, 혈당조절을 담당합니다.
췌장에 생긴 암을 췌암이라고도 부릅니다. 또한 이자암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 암은 대한민국에서 발생 빈도가 9위에 해당하는 암으로 최악의 암이라고도 불립니다.
췌장암이라는 병은 대부분 췌액을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췌관에서 발생합니다. 췌관에서 발생하는 암 중 가장 흔한 형태는 선암(Ductal adenocarcinoma)으로, 모든 췌장암 중에 약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암은 특히 치명적인데, 그 이유는 이 암의 사망률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사실, 사망률이 높다고 널리 알려진 암 중 하나가 바로 이 췌관 선암입니다. 또한, 이 암은 주변 조직과 다른 장기에 대한 침범이 매우 흔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진단과 치료가 매우 어렵습니다.
췌장암은 대체적으로 암 중에서도 치료가 어려운 편에 속하며,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는 암입니다. 췌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발견이 어려운 암입니다. 하지만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담배 흡연이나 비만 등의 위험 요인을 관리함으로써 췌장암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2. 췌장암의 원인
췌장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담배 흡연, 비만, 당뇨병, 만성 췌장염 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담배를 많이 피우면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2~3배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췌장암의 증상
췌장암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발견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암이 진행되면서 피부와 눈의 노란증, 통증, 체중 감소,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 기관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4. 췌장암 생존율
췌장암은 생존율이 낮기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완치는 가능하지만 치료 중 3명 중에 1명은 치료를 포기하기도 하는 암입니다. 췌장암은 매우 진행이 빠르고 치료가 어려운 암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앙국가암등록본부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전체 주요 암 중에서 췌장암의 발병률은 8위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절대적으로 보면 상당히 높은 수치입니다.
그러나 더욱 걱정되는 부분은 다른 암의 5년 생존율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은 여전히 8.7%에 불과하다는 사실입니다. 췌장암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어렵다는 점을 잘 보여주는 지표로, 이에 대한 공중 보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5. 췌장암의 치료
췌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치료 방법은 암의 종류와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제 치료 등이 이용되며, 최근에는 면역 치료와 유전자 치료 등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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